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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모니터암 AMA2 셀프밸런스 개봉 및 사용

by 훔냥꽁냥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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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니터 받침대를 쓰면서 눈에 최대한 맞추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눈에 맞춰지지 않아서 구매하게 된 카멜 모니터 암 AMA2에 대해 간단하게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꼭 끝까지 다 읽어주세요. 후반부에 처음 설치할 때 꼭 생각하셔야 할 것들에 대해 적어 뒀습니다.

 

  • 틸트가 안 되는 모니터에 모니터 받침으로도 모니터가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셀프 밴 런스라 장력 조절 신경 안 쓰셔도 되고 모니터 암 목부분 잡고 눌러주면 원하시는 높이에서 잘 멈춰있습니다.
  • 처음에 설치하실 때 센터 잘 잡으세요. 설치 어렵지 않습니다.
  • 저는 27인치에 4kg 커브드 모니터를 사용 중에 있습니다. 잘 잡아주고 사용 시 이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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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마운트 사진 및 모니터에 맞는지 확인하는 사진
우측하단 SOURCE : 카멜마운트

  1. 카멜 마운트 도착 사진.
  2. 모니터 후면 배사 홀 확인. 갖고 있는 제품은 커브드 제품입니다. 후면 배사 홀 간격을 어떻게 재야 하는지 몰라서 대충 재봤을 때 배사 홀 끝에서 끝 간격이 8cm 정도 나오고 있고, 그렇게 됐을 때 설치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너무 많았고 항상 망설였습니다. 사이트 설명에 보면 배사 홀이 75mm 즉, 7.5cm 이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재봤을 땐 윗 쪽 사진처럼 되어 있어서 고민을 했습니다.
  3. 구매 후 제품 도착과 함께 배사 홀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가능합니다. 배사 홀이 짧다 싶으신 분들은 저렇게 재보시고 저 정도가 나온다 싶으시면 구매 시 이상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4. 여기서 주의할 점! 처음에 설치할 때 사진 오른쪽 하단에 있는 것처럼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 설치 시 일자로 쭈욱 뺐는데, 이게 어떤 걸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계속해서 일자로 뻗어 있다 보면 분명 모니터 암에도 문제가 갈 거 같고 책상에도 무리가 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설치를 했습니다.

 

 

 

왜 구매하게 되었는가?

 

저는 원래 기본 모니터에 받침대를 써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용한 지 상당히 오래된 상황이었고,  어차피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하루에 1~2시간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긴 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나, 근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집에서 일을 하는 상황이 생기기 시작한 이유론 자세가 굉장히 불편하고 목이 아프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적은 시간을 앉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과 어깨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생기는 상황이라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력 조절이 어려운 거 같던데?

 

처음에 모니터 암을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장력 조절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주변 사람에게 들은 건 아니고 유튜브를 찾아보고 알게 되었지만 그게 생각보다 귀찮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 구매해서 쓰고 있는 AMA2 제품의 리뷰를 봤고 가격이 입문용으로도 괜찮다고 느낌과 동시에 셀프 밸런스로 장력 조절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장력 조절은 정말 쉬운가?

 

네. 장력 조절에 전혀 신경을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 제 모니터 스펙상의 무게는 약 4kg 정도 됩니다. 카멜에서 이야기하는 AMA2의 거치 가능 무게는 2~9kg으로 제 모니터는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모니터는 27인치 커브드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장력 조절에 전혀 불편함도 없고 조절이 쉽습니다.

 

설치는 쉬워?

 

우선 저는 처음 설치할 때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배사 홀을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나사를 찾는 게 조금 헷갈렸습니다. 카멜 마운트는 정말 고맙게도 많은 나사를 준비해 줬습니다. 거기서 이제 찾아야 했는데 저는 일일이 하나하나 대조해 봤습니다. 그게 제일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나사를 많이 준비해줘서 고맙긴 했으나 어떤 나사의 길이가 내 모니터에 맞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한 게 이쑤시개나 얇은 걸로 나사가 들어갈 곳에 대충 길이를 재봤고 거기에 맞는 나사들을 전부 풀어놓은 뒤에 맞는 나사를 찾았습니다. 평면으로 된 모니터는 아마 한 번에 될 텐데 커브드 모니터는 길이가 약간 씩 다른 걸 써줘야 할 겁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설치 시 또 다른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설치 후에 재 설치를 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꺾이게 설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에 저렇게 설치를 안 하고 일자로 쭉 핀 채로 설치를 했습니다. 처음 멋모르고 설치를 진행한 거라 그냥 이렇게 쓰면 되겠지 했는데, 가만히 보다 보니까 오랜 시간 힘을 받게 되면 책상이랑 마운트에 손상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긴 막대를 손으로 들었을 때 막대 끝을 잡고 올리면 힘이 많이 들어가서 오래 못 들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니 암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이건 일자로 하실 분들은 원하시는 데로 설치하는 거긴 한데 책상과 모니터 암의 내구성을 위해선 사진처럼 저런 식으로 꺾어서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저렇게 재설치를 하고 한 결 편안한 느낌으로 사용 중입니다.

 

마운트 쓰면 책상 공간이 넓어질까?

 

저는 꼭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책상은 1200X600짜리 컴퓨터 책상을 쓰고 있는데 원래 올려 둔 걸 그대로 올려두니깐 뭐 깨끗해지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단점은 없을까?

 

제가 유일하게 쓰면서 생각한 단점은, 처음 설치 시에 센터를 정말 잘 맞추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운트를 책상에 고정을 해야 하다 보니깐 고정 후엔 센터 맞추는 게 조금 어렵습니다. 제가 조금 쓸데없이 예민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할 때 편안하게 살짝살짝 움직이면서 센터를 맞추는 게 편했다면, 이건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물론 맞출 수는 있는데 이게 맞추다 보면 모니터가 앞으로 확 나오거나 약간 틀어지거나 해서 처음에 설치하실 때 센터를 잘 맞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틸트 기능이 있고 모니터 받침대와 함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면 굳이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 상황에선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모니터에 틸트 기능이 없고 받침대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눈높이가 맞지 않는다면 무조건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늦게 사서 조금 후회됩니다. 물론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있고 또 비싸면서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원래는 이 제품이 5만 원 대가 아닌 거 같은데 네이버 찾아보고 구매하실 경우엔 5만 원 이하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성비를 보시는 거 라면 물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 게 맞겠지만 어느 정도 괜찮은 제품에 추가로 또 구매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선 전 이 정도 가격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너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엔 추가적으로 또 구매를 하는 경우가 더러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모니터 암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것보단 내 건강을 위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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